'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또다시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였습니다.
"나 주인공 맞지 않냐"
2023년 10월 6일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숙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누리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라이브 방송 중 영숙은 16기 상철(가명)이 "악플 너무 신경 쓰지 마라. 허파 디비진다"라고 댓글을 달자 웃어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누리꾼들을 향해 "나한테 '주인공이냐'고 하는데 나 주인공 맞지 않냐. 그러면 어떻게 하냐. 재수 없어도 사실이지 않냐. 슈퍼 히로인이라 하지 않냐"고 발언했습니다.
"그렇게밖에 사과 못하냐고?"
이후 한 누리꾼은 "광수님한테 왜 그렇게밖에 사과 못 했냐"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앞서 영숙은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는데, 이 방송에서 영숙은 광수와 데이트를 하던 도중 먼저 숙소로 돌아와 미안하다며 사과를 건넸습니다. 그동안 영숙은 광수, 옥순 사이 불화를 유발한 당사자로 지목 받은 바 있습니다.
해당 댓글을 본 영숙은 "그럼 내가 무릎이라도 꿇어야 하나. 고작 5일 합숙했는데 왜 자꾸 친목을 강요하냐"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서른 넘은 사람들이, 각자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모여서 고립되다시피 그 공간에 있는데 트러블이 안 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한다"고 받아쳤습니다.
낚시 논란 해명
또 영숙은 라이브 방송 '낚시' 논란에 대한 질문도 받았습니다.
당초 영숙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 불참 소식을 전하며 "4일 밤 12시 40분 라이브 방송 켠다. 제가 큰 거 하나 드리겠다"고 의미심장한 예고를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나는 솔로' 출연진 중 누군가에 대한 폭로를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정작 영숙이 말한 '큰 것'은 출연진 폭로가 아닌 불참한다던 유튜브 라이브 방송 참석이었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영숙이 자신의 화제성을 이용해 소위 '낚시질'을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숙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안 나간다고 했는데 제작진이 오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저는 출연하는 것이 큰 선물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제가 누군가를 폭로할 거라고 생각해서 SNS 라이브 방송을 기다리신 것 같다. 저는 폭로할 건 많지만 폭로를 하진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커 없는 16기
한편 ENA,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16기 돌싱 특집에 출연한 영숙은 슬하에 자녀 한 명을 두고 있으며 발레를 전공한 무용학과 외래 교수로 알려졌습니다.
16기 출연자 영숙은 방영 내내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영숙은 광수와 언쟁 후 데이트를 중단하는 모습과 옥순을 오해하고 말싸움을 하는 모습 등으로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히 마지막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을 공개된 라이브 방송에서는 연말 시상식 수상소감을 연상시키는 과한 인사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나는 솔로' 16기 최종 선택에서 상철은 영숙을 선택했지만 영숙은 아무도 선택하지 않는 것으로 결말을 맞았습니다. 영철과 정숙, 영식과 현숙 두 커플이 탄생하는 듯 보였지만 결국 이들 또한 방송 이후 결별했다고 밝혔습니다.
종영 직후 누리꾼들은 “커플은 없고 논란만 남았다", "진심 각 기수 빌런들만 모아서 한번 방송해보자", " 영숙은 진짜 내가 살면서 처음 보는 종류의 사람이다", "볼 때 마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출연진이였다", "자꾸봐서 정들까봐 무섭네", "저 멘탈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