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양다리’ 여행, 유혜원 아니었다…“같은 침대에서 그 언니랑” 충격적인 두 여성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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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두 명의 여성을 상대로 '양다리 환승' 여행을 즐겼다는 의혹이 불거져 충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사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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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4일 한 매체는 "승리가 지난 2023년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A씨, B씨와 교대로 데이트를 즐겼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두 여성의 제보를 통해 이뤄졌으며,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2023년 9월 1일 A씨와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외국 친구들에게 "오늘 A와 오피셜리(officially)하게 사귀는 첫 날"이라고 소개한 승리는 그날 밤 A씨에게 2023년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의 발리 여행을 제안, A씨가 승낙하자 곧바로 숙소와 항공편을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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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란을 최초로 보도한 매체는 "승리는 A씨와 교제 중이었으나, 과거 오랜 인연으로 알고 지냈던 B씨와 재회 후 또 연인 관계를 맺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2023년 9월 7일 거의 4년 만에 우연히 마주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체는 "승리가 반가운 마음에 B씨를 저녁 모임에 초대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B씨는 저녁 초대에 응했고 그 자리엔 승리와 외국인 친구, 그리고 A씨가 있었다. B씨는 이때 처음으로 A씨와 인사하고 '맞팔'까지 맺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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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승리는 A씨의 눈을 피해 B씨와 연락을 이어나갔다"라면서 특히 "B씨에게도 똑같이 발리 여행을 제안했다. A씨가 출국 수속을 마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이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B씨는 매체를 통해 "4년 만에 다시 만났다. 사실 그때 '썸'이 있었는데 오빠가 사고를 치고, 연락이 끊어지고, 또 여친이 생겼지 않나. 그렇게 잊고 지냈는데"라고 말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 옛날 감정이 떠올랐다는 B씨는 여러 차례 승리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인플루언서 유혜원에 대해서는 "여자친구와는 완전히 헤어졌다고 말했다"라며 "이번엔 제대로 사귀고 싶다며 발리 여행을 제안했다. 저도 그 순간엔 싫지 않았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사귀자 한 적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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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승리가 주선한 '승리투어'는 날짜만 다를 뿐, 장소는 똑같았고 승리는 숙소부터 골프장, 카페, 식당까지 모두 똑같은 곳을 이용했습니다.

결국 SNS 친구였던 A씨와 B씨가 서로 SNS에 게재한 사진을 확인하게 되면서 승리의 양다리는 발각됐습니다.

승리의 양다리를 알게 된 두 사람은 발리 여행 동선을 맞춰보기도 했으며, B씨는 본인에게 사과하러 온 승리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A씨에게 전송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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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언니의 스토리를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린 B씨는 "승리와 갔던 식당, 카페 사진이 언니 인스타에 있었다. 숙소도, 식당도, 바다도, 카페도 똑같았다. 순간 소름이 돋았다. 여자를 바꿔가며 이 동선 그대로 움직였다는 말"이라고 토로했습니다.

A씨 역시 "B씨의 연락을 받고 너무 황당했다"라며 당혹감을 드러냈습니다.

A씨는 "숙소, 카페, 식당, 바다가 완전히 겹쳤다. 여자만 바뀌었을 뿐"이라며 "B씨와 동선을 맞췄다. 같은 식당에 같은 메뉴. 제가 맛있다고 한 샌드위치를 B씨에게 추천했다더라. 선셋 배경 사진은 구도까지 똑같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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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이를 보도한 매체 측에 승리와의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여기서 승리는 "A에게 사귀자는 말은 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B씨가 "A언니가 '남자친구라는 확신을 받았다'고 하지 않았냐. 연애를 늘 그런 식으로 했냐"라고 따지자, 여기에 대해서는 별다른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승리가 양다리를 들킨 날 클럽에 갔다고 주장한 B씨는 "승리의 양다리를 확인하고, 바로 비행기를 탔다. 승리는 29일에 클럽에 갔다. 그는 절대 반성하지 않는다. 변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소 후, 믿을 수 없는 행보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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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2세인 승리(이승현)는 2019년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면서 2020년 1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승리는 1심에서 징역 3년에 추징금 11억 5,690만 원을 선고받았지만, 2022년 1월 항소심에서는 "처벌이 너무 무겁다"라는 승리 측 주장을 받아들여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했습니다.

대법원은 2022년 5월 승리에 대한 하급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고, 승리는 여주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마무리한 뒤 2023년 2월 9일 만기 출소했습니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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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후 특별한 움직임이 알려지지 않던 승리의 근황은 2023년 3월 22일 복수 매체로부터 쏟아져 나왔고, 가까운 지인들은 "승리가 출소 후 비교적 밝은 모습으로 이전과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한 매체는 "최근 출소 이후 승리는 연예 활동을 하며 가깝게 지낸 관계자들한테 직접 연락해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라고 보도했고, 승리와 연락을 취한 한 관계자는 "승리가 '잘 지내냐'고 연락을 취해온 일이 있었다. 다소 차분해진 목소리긴 했지만 예전과 변함 없이 밝아 보였다"라고 덧붙여 그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한 측근은 "승리가 여전히 클럽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못했다. 승리가 연예인 등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클럽을 가자'고 했다"라고 조심스럽게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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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또 다른 매체는 한 제보자의 입을 빌려 "승리와 유혜원이 2023년 3월 5일 목격됐다"라며 5살 연하 유혜원과의 열애설을 보도, "승리는 방콕의 한 특급호텔에서 유혜원과 여느 커플처럼 다정한 모습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매체는 이어 "국내에서 승리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이라는 사실을 의식한 듯 한국인들을 경계하는 태도를 보였다"라고 첨언했습니다.

지난 2018년 10월 대만의 매체가 네덜란드 한 호텔 앞 거리에서 포옹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하면서 첫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특히 2019년 '버닝썬 사태' 이후 2020년, 승리가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당일에도 "유혜원이 동행했다"라는 보도가 나와 오랜 기간 해당 의혹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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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0일 네이트판에 게재된 "엥 승리 아직도 클럽 다니네"라는 제목의 글에는 야구 모자를 착용한 승리가 클럽에서 많은 인원 속,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사진이 첨부됐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은 2023년 9월 17일 2023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파티에서 승리는 마약 혐의로 활동이 제한된 대만 스타 팡주밍(房祖名·방조명), 커전둥(柯震東·가진동)과 만남을 가진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행보가 계속되자 "옥살이를 마치고 출소한 승리의 행보가 공개되는 족족 놀라울 따름"이라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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